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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평가 + 농어촌전형 시대, 어떻게 전략을 짜야 할까?

by 마사지볼1 2025. 4. 10.

2025학년도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되면서
고등학교 내신 체계와 대입 전형 구조에 큰 변화가 시작된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자격 요건을 갖춘 학생이라면,
이 변화 속에서 더 유리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농어촌이니까 쉬울 거야’라고 생각하면 위험하다.
이제 입시에서 중요한 건 “정보”보다 “전략”이다.
바뀐 내신 체계, 절대평가의 영향, 그리고 수능 최저 없는 종합전형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 1. 절대평가 과목 확대, 무엇이 바뀌었나?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 과정 중심 평가 + 절대평가 확대다.

📌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일부 과목에서 절대평가(A~E)가 확대 적용된다.
예: 통합사회, 통합과학, 기초 교양 과목 등은
예전처럼 ‘등급 따기 경쟁’이 아니라, 정해진 기준을 넘으면 A를 받는 방식이다.

➡️ 즉, **‘1등급을 위해 친구를 이겨야 하는 구조’에서
‘목표 기준을 넘기면 누구나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변화한 셈이다.

✔️ 이런 변화는 소규모 학교나 농어촌 지역 학생에게 특히 유리하다.
왜냐하면 과거에는 학급 수가 적으면 상대평가에서 등급 따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 2. 농어촌 전형, 지금도 유효한가?

그렇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여전히 살아 있고,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으로 점점 더 확대되는 추세
다.

  • 대부분의 대학에서 학생부종합 + 수능최저 미적용 구조로 운영
  • 내신 성적 외에도 수업 참여도, 세특, 비교과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 특히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무조건 1등급을 받아야만 합격 가능”이라는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 3. 전략 포인트: 이 조합이 강하다

[농어촌 전형] + [학생부종합형] + [수능최저 미적용] + [절대평가 과목 확보]

요소이점
농어촌 전형 경쟁률 낮고 정원 외 모집으로 기회 확대
학생부종합형 내신뿐 아니라 활동, 태도, 탐구능력까지 반영
수능최저 미적용 수능 부담 없이 서류 경쟁에 집중 가능
절대평가 과목 A등급 받기 상대적으로 쉬움 → 학생부 인상 상승

즉, 내신이 조금 부족해도 열심히 수업 듣고 활동한 흔적이 있다면
서울권 중상위권 대학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 실전 팁

  1. 내신이 걱정된다면, 절대평가 과목을 우선 챙기자.
    • 성실하게 수업 듣고 과제만 해도 A 가능
    • 수행평가 비중 높으므로 정리력과 태도 중요
  2. 학생부는 ‘분량’보다 ‘질’이다.
    • ‘동아리 3개’보다 ‘1개의 동아리에서의 지속성과 탐구’가 더 중요
    • ‘독서 기록 20권’보다 ‘전공과 관련된 3권의 인상 깊은 분석’이 더 강함
  3. 수능이 약하다면, ‘수능 최저 없는 대학’ 위주로 타겟팅하자.
    •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 다수 존재
    • 농어촌전형은 특히 학생부종합형 중심이라 수능 부담 덜함
  4. 주민등록등본, 학교생활기록부로 농어촌 자격 반드시 확인!
    • 3년 거주 요건 충족 + 보호자 거주 조건 등 꼼꼼히 확인해야 함

✏️ 마무리

지금의 입시는 단순히 ‘점수 싸움’이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제도와 전형을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느냐에 따라
같은 실력이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농어촌 학생이라면,
“나는 수능이 약하니까 끝났어…”가 아니라
“나는 수능보다 학생부형 전략이 더 잘 맞아!”라고 생각해보자.

특히 2025학년도부터는
절대평가 확대 + 과정 중심 평가 + 수능최저 미적용 전형 증가
→ 이런 흐름을 잘 활용하면,
누구나 자신의 위치에서 반전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