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틸파라벤1 “화장품 속 메틸파라벤, 정말 해로운 걸까?” 화장품의 전성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꽤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바로 ‘메틸파라벤(Methylparaben)’이다. 특히 스킨, 로션, 크림, 클렌징 제품 등 다양한 제품에 포함되어 있어 눈에 띄는 성분 중 하나인데, 이름만 들으면 낯설고 조금은 화학물질처럼 느껴져서 불안하게 여기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메틸파라벤은 생각보다 오랜 시간 동안 사용되어 온 안정성이 검증된 성분이다.메틸파라벤의 가장 큰 역할은 바로 **‘방부제’**다. 화장품은 한 번 개봉하면 외부 공기와 접촉하고, 손으로 덜어 쓰는 과정에서 미생물이 들어갈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수분이 많은 제품일수록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된다. 이때 메틸파라벤은 제품 속에서 세균, 곰팡이, 효모 등의 번식을 억제하여 오랜 기간 위생.. 2025.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