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아염소산나트륨이란? 락스 성분, 독성, 작용원리까지 설명

락스의 주성분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 정확히 어떤 물질인지 궁금하셨나요? 구조, 산화 작용 원리, 독성 유의사항까지 과학적으로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 1. 기초 개요

• 화학식: NaOCl
• IUPAC명: Sodium hypochlorite
• 산화수: Cl 원자의 산화수는 +1
• 외형: 보통 연노란빛의 투명한 액체, 락스(bleach)로 많이 사용됨.
• 분자량: 약 74.44 g/m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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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구조와 성질

• Na⁺와 OCl⁻로 이루어진 이온결합 화합물.
• OCl⁻(하이포클로라이트 음이온)는 산소-염소 결합을 가진 불안정한 음이온으로, 산화력이 강함.
• 물에 잘 녹으며, 수용액에서 pH 11~13 사이의 강염기성을 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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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산화력과 반응 특성

• OCl⁻는 **산화제(Oxidizing agent)**로 작용 → 미생물, 곰팡이, 박테리아 등을 산화시켜 파괴함.
• 특히, 단백질의 SH기(-thiol group)나 DNA 내 이중결합 등을 산화적으로 파괴함.
• 산화 반응 예시 : OCl⁻ + H₂O + e⁻ → Cl⁻ + OH⁻ + ½O₂ (산소 발생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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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유독가스 반응 – 위험 조합

• 산과 만나면: 염소가스(Cl₂) 발생
  Cl₂는 녹색 기체로 1차 세계대전 독가스로 쓰임.
• 2HCl + NaOCl → Cl₂↑ + NaCl + H₂O

 

• 암모니아(NH₃)와 만나면: 클로라민(NH₂Cl, NHCl₂ 등) 생성
  이 가스는 호흡기 자극 유발.
• NH₃ + NaOCl → NH₂Cl + NaOH

 

• 뜨거운 물과 반응 시: OCl⁻ 불안정 → Cl₂ 가스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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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제조 방법

• 공업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제조 : Cl₂ + 2NaOH → NaCl + NaOCl + H₂O
• 여기서 **염소(Cl₂)와 수산화나트륨(NaOH)**이 반응하면, **염화나트륨(NaCl)**과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이 동시에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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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일상에서의 사용 예

락스	대표적인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 살균·표백·곰팡이 제거에 사용.
식품 공정	0.005~0.1% 저농도 용액으로 과일 세척, 장비 소독
상하수 처리	물 속의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제거
의료	희석해 소독제로 쓰기도 함 (예: 0.05% 이하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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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위험성 및 독성

• 고농도 락스는 피부와 점막에 자극 → 화학 화상 위험.
• 염소가스 발생 시: 눈, 폐, 목에 강한 자극.
  장기 노출 시 폐수종, 폐렴, 만성 폐질환 유발 가능.
• 흡입 독성: 단시간 흡입만으로도 기침, 호흡곤란, 후두부종 등 유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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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분해와 안정성

• NaOCl은 불안정한 물질이라 시간이 지나면 분해됨.
• 특히 빛, 열, 금속 이온 존재 시 분해 촉진 →
  Cl⁻ (염화이온)과 O₂ 발생
  2NaOCl → 2NaCl + O₂↑ (산소 발생)
• 그래서 락스는 보통 어두운 용기에 담겨 있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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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하면?

•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강력한 산화력으로 소독/살균에 탁월하지만,
• 산, 암모니아, 열 등과 만나면 위험한 가스 생성,
• 수용액은 시간이 지날수록 분해되어 효과가 약해짐,
• 그리고 절대 혼합 금지 조합들이 많아서 안전하게 써야 하는 화학물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