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1 모두를 위한 선택은 가능할까?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때로는 나 하나만의 이익을 생각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나 사회 전체의 영향을 고민할 때도 있다.그런 순간마다 떠오르는 기준이 있다면, 바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말이다.이 표현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윤리철학의 한 축을 이루는 공리주의의 핵심 개념이다.18세기 영국 철학자 제레미 벤담(Jeremy Bentham)은 인간의 행동은 고통을 피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보았고,어떤 선택이 옳은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그 선택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큰 행복을 주는가라고 제시했다.그가 말한 바로 그 기준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the greatest happiness of the greatest number)”이다.이.. 2025. 4. 10. 이전 1 다음